정말 기대를 햇던 영화 입니다.
누가 주연을 햇다 라는것은 전혀 신경쓰지 않았던 내용만으로 흥미로웟던 영화 였습니다..
워낙 문화생활에 무지한 자라서 이것이 원작이 무엇이엇는지는 모릅니다.. (뮤지컬이었다고 하더라구요)
메릴 스트립이 누구인지 모르나 피어스 브로스넌만은 압니다 .. (007 ? 아닙니다 레밍턴 스틸!)
빠져버릴것 같은 OST 음악들 .. 한번 쯤은 들어봣을 법한 음악들이 끝날때까지 이어집니다...
화려한 한여름 밤의 축제를 즐긴것과 같은 기분과 함께 여러편의 뮤직 비디오를 본듯한 느낌을 줍니다.
왠지 여름에 어울릴것 같지만 실은 여름이 끝난 초가을에 보기에 정말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밑으로는 약간의 네타가 들어갑니다.
영화를 보지 않았거나 내용을 모르시는분은 펼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용은 결혼식에 아빠의 손을 잡고 가겟다며 주인공 소피가 엄마의 옛 애인 3명을 불러내면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도착한 3명의 후보 아빠들(?) 과의 대화를 통해 정보를 알아내기 시작합니다...
결혼식 당일까지 얻어낸 결론은 모두가 아빠가 될수 있다는 여지를 남긴채 결혼식에 들어갑니다.
거기에서 엄마의 폭탄 선언 " 나도 몰라! 배째! " 라고 하지만 후보 3분들은 1/3의 권리를 주장하며 서로가
아빠가 되어주겟다고 선언 합니다. 하지만 소피는 과감히 결혼을 하지 않겟다며 선언 하게됩니다 또한
후보 중 하나인 샘이 실은 버리고 간것이 아니라 다시 돌아왔는데 고무신을 거꾸로 신은 엄마를 보고 다시
돌아갔다고 사실을 밝힙니다. 그리고 엄마와의 결혼을 하게 됩니다.
소피는 정작 자신이 필요한것은 결혼에 필요한 아빠가 아니라 엄마의 곁을 지켜줄 아빠를 찾는것이 아니엇는
지 생각하게 됩니다. 누가 아빠엿는가에 대해서는 굳이 알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많은 정황은 샘이 진짜 아빠라는 뉘앙스를 풍기게 되는데 결국 애매하게 끝을 맺게 되지요
(원작에서는 샘이 아빠라고 합니다)
자칫하면 완전히 지루할뻔 햇던 영화를 이토록 즐겁게 만든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안보고 이글을 보신 분이 있다면 정말로 추천드립니다. ^^